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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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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의 경험이 두뇌 발달을 좌우한다.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개발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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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밋을 사용하여 나도 우등생이 될 수 있다.
 
'참선으로 만드는 20승'
얼마전 중앙일보스포츠면에 박찬호의 좌선모습을 담은 사진이 크게 실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과 함께 보도된 '참선으로 만드는 20승' 예고기사는 어떤 의미에서 단순한 스포츠기사의 차원을 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이 기사와 관련해 몇 분의 독자로부터 질문이 있었다. 질문의 요지는 대충 두 가지다. 하나는 박찬호의 '좌법' 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고, 또 하나는 박찬호가 과연 참선으로 20승의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물론 사진에 나타난 박찬호의 좌선모습을 완벽한 것이라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파이크를 신은 채 하는 좌법치고는 무난한 것이라고 나는 평가하고 싶다.



게다가 두 눈을 살짝 감고 목과 어깨에서 힘을 뺀 채 허리를 곧게 편 박찬호의 앉음세는 그의 기 수련 정도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 특히 박찬호가 왼손의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하여 왼쪽 무릎 위에 놓고, 오른손의 손바닥을 오른쪽 무릎 위에 놓은 자세를 취한 것은 좌법을 제대로 배운 결과라고 하겠다.

왼손은 '음 (陰)' 이기 때문에 손바닥을 위로 하여 '양 (陽)' 인 하늘 기운을 받게 하고, 오른손은 '양' 이기 때문에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음' 인 땅 기운을 받게 하여 천지 (天地) 의 기운을 사람에게 합일 (合一) 시키는 것이 바로 이 좌법이 지닌 핵심이다. 그렇다면 박찬호는 20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렇다' 이다. 한데 거기엔 전제조건이 붙는다.

그 조건은 박찬호가 진정으로 '기 (氣)가 실린 볼' 을 던지는 방법을 터득했느냐의 여부다. 흔히 명투수의 자격요건으론 이른바 강속구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그러나 '기가 실린 볼' 은 단순한 강속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느린 볼일 수도 있다. 던지는 볼 하나 하나에 투수의 기가 담겨 있는 것을 일컫는 것이다. 그런 볼은 여간해서 안타나 홈런을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투수가 볼에 기를 싣는 순간 이미 타자를 정복한 것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볼에 기를 싣는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심신통일의 호흡법으로 투구한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무의식으로 호흡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련하지 않고는 이루어 질 수 없다. 이런 호흡은 곧 타자보다 숨이 긴 호흡이므로 타자를 지배하게 된다.

비단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의 승패는 호흡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다. 호흡 곧 기 (氣) 는 건강과 성공을 가름하는 변수이다.



⊙ 게 재 일 : 1999년 03월 31일
⊙ 글 쓴 이 : 이규행 ( 중앙일보, 현묘학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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