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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선할 때 손을 어떻게 놓아야 할 것인가.
대개의 지침서에선 '법계정인 (法界定印)' 을 가르치고 있다. 이 방법은 두 손바닥을 위로 가게 하여 왼손을 오른손위에 얹고 양쪽손의 엄지손가락 끝을 서로 가볍게 맞닿게 한 뒤 아랫배쪽으로 끌어당기는 자세를 일컫는다.

이때의 양쪽 엄지손가락은 배꼽과 일직선이 되게 하고 두 손은 자연스럽게 다리 위에 올려놓는다. 이렇게 하면 두손의 모양은 타원형처럼 된다. 배곱 밑 단전 (丹田) 의 위치는 바로 이 타원속에 있게 마련이다. '법계정인' 은 약칭으로 '정인' 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흔히 표준형 '수인법 (手印法)' 이라고 일컬어 진다. 여기서 '수인' 이란 두손으로 꾸며진 여러가지 모양을 뜻하는 것이다.

수련의 세계에선 '수인' 을 매우 중하게 여긴다. 뿐만 아니라 '인 (印)' 이란 글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인' 이란 한자는 '도장' 을 뜻하는 글자다. 수련할 때의 '인' 은 '하늘과 나' 또는 '부처와 나' 가 일체 (一體)가 되도록 보장하는 '도장' 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수인' 을 가리켜 우주의 에너지를 받는 '손 (手) 안테나' 로 규정하기도 한다.

좌선할 때 어떤 손모양의 '수인' 을 하느냐에 따라 몸 에너지와 우주에너지의 교감 (交感) 이 달라지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정인' 이라면 으레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려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인도같은 곳에선 우리와 정반대다. 다시말해서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려놓는 것이 정측 (定則) 이라는 이야기다.

인도에선 오른손을 청정 (淸淨) , 왼손을 부정 (不淨) 한 것으로 생각한다. 나아가 오른손은 부처, 왼손은 자기 (自己) 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왼손이 오른손 위에 놓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선 왜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려놓는 것일까. 전통적인 '음양 (陰陽)' 사상에 따른면 오른손은 '양' 으로 '동 (動)' 을 상징하고, 왼손은 '음' 으로 '정 (靜)' 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조용히 앉아 심신통일을 하려면 '정' 으로 '동' 을 눌러 진정시키는 것이 첩경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정인' 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다. 한데 우리겨레의 오랜 '수인법' 은 '악고법 (握固法)' 과 '합장법 (合掌法)' 으로 집약된다. '악고법' 이란 어린아이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닐 때의 주먹쥔 손모양을 뜻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이 인간에게 베푼 최초의 수인법이다. '합장법' 이란 두말할 나위도 없이 두손을 모아 하늘에 비는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살이의 온갖 풍상속에서 하늘과 나를 하나되게 하는 궁극적인 방법이다.


⊙ 게 재 일 : 1999년 03월 24일
⊙ 글 쓴 이 : 이규행 ( 중앙일보, 현묘학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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