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新과학 > 명당만들기 > 명당(明堂) 만들기의 기본원리
 
1. 명당(明堂) 만들기의 기본원리
2. 생활 속의 명당 만들기
3. 인테리어(INTERIOR)를 이용한 명당 만들기
4. 소리를 이용한 명당 만들기
5. 향기(香氣)를 이용한 명당 만들기
6. 색깔을 이용한 명당 만들기
7. 의상(衣裳:옷)을 이용한 명당 만들기
8. 식물을 이용한 명당 만들기
9. 조경(造景)을 이용한 명당 만들기
10. 조명(照明)을 이용한 명당 만들기
11. 피라미드를 이용한 명당 만들기
12. 히란야를 이용한 명당 만들기
13. 제로맥(ZERO 脈)을 이용한 양택(陽宅) 명당 만들기
14. 생기(生氣) 도자기를 이용한 명당 만들기
15. 시신이 없거나 화장한 경우 영혼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
16. 기존 묘지를 이장하지 않고 명당 만들기
17. 장례(葬禮) 이장(移葬)과 동시에 명당 만들기
18. 생기 도자기로 명당 만들기가 어려운 경우
19. 피라미드.히란야 연구소

필자가 앞장에서 기(氣)에 대해 상세한 논한 것은 기는 자연과 우주와 인간이 존재하고 살아가는 실체적인 원동력인 것이다. 이러한 원동력을 어떤 식으로 변화를 주느냐에 따라 좋은 기운이 나올 수도 있고 나쁜 기운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자연의 법칙은 인간이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다. 사람의 힘으로 봄을 여름으로 여름을 가을로 이 땅의 전체를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부분적으로는 바꿀 수도 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인간은 냉장고를 발명했다. 여름에도 겨울처럼 얼음을 얼게 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농산물이나 수산물을 저장하는 대형 냉동창고의 실내 온도가 용도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영하 15℃ 정도 된다.

그 냉동창고 내부는 분명한 겨울이다. 냉동창고의 밖이 삼복더위의 여름이라 하더라도 냉동창고 안은 두툼한 옷을 입지 않으면 안 되는 분명한 겨울인 것이다. 비닐하우스도 마찬가지다. 외부 온도는 봄일지 몰라도 비닐하우스 내부는 여름이다. 그래서 여름에 나는 과일이 봄인데도 불구하고 무르익고 있는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은 분명한 여름인 것이다.

이와 같이 부분적으로는 주어진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주거 공간도 위와 같이 부분적인 공간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의 내부에 변화를 주어 좋지 않던 기운을 좋게 바꾸어 주면 그것이 곧 좋은 공간이 되는 것이며 좋은 공간이 되는 것은 곧 명당인 것이다. 상황과 조건이 바뀌게 되면 분명 명당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바깥은 한여름일지라도 냉동창고 안은 겨울이 되는 것이고, 반대로 바깥이 한겨울일지라도 용광로 근처는 여름인 것이다. 같은 원리로 좀더 이해를 구한다면 좋은 터와 나쁜 터의 차이는 간단하다. 양택이든지 음택이든지 간에 어느 일정한 공간에는 수많은 기운이 발생하게 된다. 이 기운을 기(氣)라고 하며 좀더 과학적인 용어를 선택한다면 각 물질이 내뿜는 고유의 파장과 파동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일정한 공간에는 한 가지 기(氣)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기가 한데 어우러져 존재한다고 앞에서 필자가 누차 밝혔다.

그 많은 기(氣) 즉, 파장(波長) 속에는 좋은 파장도 있고, 나쁜 파장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정된 공간 속에 좋은 파장이나 좋은 기가 더 많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명당이고, 반대로 좋은 기보다 나쁜 기가 더 많이 존재하는 공간이 바로 나쁜 터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공간에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좋은 파장을 많이 발생시켜 주면 그 곳은 자연스럽게 명당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에디슨이 1879년 10월 21일 40시간 이상 계속해서 빛을 내는 전구를 만들었다. 이 때부터 사실상 태양빛에 의존해서 생활하던 인간의 생활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즉, 인간은 태양에 대체되는 빛으로서 전기를 이용한 조명을 함으로써 태양과 똑같은 효과는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수 있게 되었다. 그 덕택으로 인간은 낮 시간을 더 연장해서 밤을 낮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논리로 필자는 좋지 않은 땅을 밤이라고 가정하고 좋은 땅을 낮이라고 가정한다면 에디슨이 발명한 전구가 밤을 밝혀 태양빛과는 다르지만 부분적이고 한정된 공간에서는 태양빛 정도는 아니더라도 인간이 낮처럼 생활하는 데 별다른 지장이 없을 정도의 빛을 제공하여 밤을 낮처럼 사용하고 있듯이 땅도 역시 그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에디슨이 발명한 전구와 같은 것을 이용해서 원래의 명당보다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의 명당은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논리로 풀어 가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우리가 목적하는 바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그런 방법은 한 가지 방법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편협적이고 단편적인 방법이 아닌 다음에 제시하는 방법들을 응용해서 복합적으로 시행한다면 명당 만들기가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음양오행(陰陽五行)에 대한 이해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이 음양오행으로 설명될 수 있듯이 명당을 만드는 원리는 음양오행을 이해해야 가능하다. 음(陰)이 많으면 양(陽)을 가해서 음(陰)의 기운을 약하게 해야만이 음양의 균형이 이루어진다.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오행 역시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힘의 균형이 얼마나 잘 이루어졌느냐가 관건이며, 균형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안정적이라는 것과 같으며 안정적인 상태가 되면 누구나 평온함을 느끼게 된다.

오행(五行) 역시 마찬가지이며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풍수책의 근간도 바로 이 음양오행의 원리를 좀더 세분화해서 설명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음양론(陰陽論)
우주에는 수많은 것들이 존재하지만 이를 크게 나누면 정신(精神)과 물질(物質)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신은 무엇을 생각하고 판단하며 진리를 밝히는 만유(萬有)의 등불로서 하늘의 태양과 땅의 등불처럼 온 천하를 밝게 하는 불꽃이다. 그 불꽃은 모든 물질에서 발생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우주의 불꽃인 태양과 지구의 불꽃인 인간의 영혼(靈魂)이다. 태양은 둥글고, 크고, 밝고, 높고, 넓고, 강한 열기를 내뿜는 동시에 언제나 표면화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우주의 원동력이자 대동맥이다. 그 거대한 원기(元氣)의 근원을 양(陽)이라 한다. 양은 불꽃의 상징이므로 오행상 화(火)에 속한다. 화는 빛과 열과 기운은 있어도 형체가 없고 가벼우면서도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지만 물질은 아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 만물 중에 태양처럼 크고, 둥글고, 강하고, 뜨겁고, 적극적이며, 높고, 밝고, 억세게 움직이는 것을 양이라고 본다.

인간의 영혼이자 만물의 정신인 불꽃은 기름을 먹고 산다. 기름이 있어야 불이 켜지고, 불꽃이 타오른다. 그 기름은 물질로서 물체에서 발생하고 불꽃의 연료로서 공급된다. 물질은 반드시 형체가 있고 생명이 있다.

그 물질의 모체는 대지(大地)인 땅이다. 양(陽)의 고향이 하늘인데 반하여 음(陰)의 고향은 땅이다. 땅은 만물을 생성하고 키워낸다. 만물은 흙에서 나서 흙에서 성장하고 흙으로 돌아간다. 만물은 흙의 단꿀인 물질의 기름을 먹고 산다. 그 기름은 액체로서 수(水)로 표시된다. 음(陰)을 수(水)라고 하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다.

수(水)는 액체로서 차고, 어둡고, 작고, 약하고, 유(柔)하다. 음(陰)의 대표적 상징은 수의 모체인 대지이다. 대지는 하늘에 비해서 작고, 네모지고, 낮고, 어둡고, 춥고, 유약하다.

이와 같이 모양이 작고 네모지거나 유하고 낮은 것을 음(陰)이라고 한다. 만유(萬有)는 음(陰)과 양(陽)의 조화이듯이 음과 양의 두 가지를 모두 겸하고 있는 동시에 형태와 성질에 따라서 음과 양으로 구분된다. 가령 동물은 움직이는 물체이기 때문에 양에 속하고, 식물은 고정된 상태로서 음에 속하며 호랑이는 강한 맹수(猛獸)로서 양에 속하고 토끼는 유(柔)한 동물이기에 음에 속하며 해는 낮에 뜨므로 양에 속하고 달은 밤에 뜨므로 음에 속하며 강물은 흐르기 때문에 양에 속하고 샘물은 정지상태여서 음에 속하며 남자는 적극적이기 때문에 양에 속하고 여자는 소극적임으로 음에 속하며 산은 높고 크므로 양에 속하고 논과 밭은 낮고 작음으로서 음에 속한다.

큰 것은 양이요, 작은 것은 음이며 높은 것은 양이요, 낮은 것은 음이며 밝은 것은 양이요, 어두운 것은 음이며 둥근 것은 양이요, 네모진 것은 음이며, 뜨거운 것은 양이요, 차가운 것은 음에 속한다.

이와 같이 음과 양을 구분하자면 끝이 없다. 그러나 음양의 핵심을 그러한 외모와 형식보다도 실질적인 기와 체에 있다. 양은 기(氣)요, 음은 체(體)로서 우주의 공기나 대기는 양에 속하고, 형체 있는 만유는 음에 속한다.

만유는 기(氣)에서 발생한 기의 화상(化像)으로서 흥망성쇠와 강약은 기(氣)의 왕성함과 쇠(衰)함에 달려 있다. 기가 강대하면 강한 작용을 할 수 있고, 기가 허약하면 작은 조화를 부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는 체를 얻음으로써 생명과 물질을 변화하고 존재할 수 있으므로 왕성한 기(氣)는 왕성한 체(體)를 통해서만이 발생할 수 있다.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신체에서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음양의 진리이다.

기(氣)와 체(體), 음과 양, 정신과 육신은 서로 불가분의 동일체로서 어느 것이 주체이고 객체(客體)라고 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음양학(陰陽學)에서는 정신위주의 유심론(唯心論)이나 물질본위의 유물론(唯物論)은 자동적으로 하나로 융화되고 통일됨으로써 그러한 편견은 완전히 지양(止揚)된다.
오행론(五行論)
서양에서는 과학이 발달되고 핵무기가 개발되고 인공위성과 우주선이 우주 탐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음양학상으로는 아직 양자와 전자의 음양을 발견하고 이용할 따름이다. 그에 반해서 동양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음과 양을 다시 네 개로 구분하는 사상(四象)과 다섯 개로 구분하는 오행설을 정립하였고, 이를 이용해서 일상생활과 의학, 의약 등 여러 가지로 활용하고 있다.

양에 속하는 화(火)와 음에 속하는 수(水) 그리고 화(火)를 생(生)하는 목(木)과 목을 생(生)하는 금(金)의 네 가지를 사상(四象)이라고 한다. 목(木)은 화(火)를 생(生)하고, 또 화(火)가 성장하는 양(陽)의 소년기로서 소양(少陽)이라고 하고 금(金)은 수(水)를 생(生)하고, 또 수(水)가 성장하는 소년기로서 소음(少陰)이라고 하며 화(火)는 양(陽)의 왕성기(旺盛期)로서 태양(太陽)이라고 하고, 수(水)는 음(陰)의 전성기(全盛期)로서 태음(太陰)이라고 한다.

이를 인생으로 비유하면 목(木)은 소년기요, 화(火)는 청년기며, 금(金)은 장년기(壯年期)요, 수(水)는 노년기이다. 나무가 자라나서 꽃이 활짝 판 것이 화(火)요, 꽃이 지고 열매를 맺은 것이 금(金)이며 열매를 짜서 만든 기름이 수(水)요, 정액에서 발생한 생명이 목(木)이다.

계절상으로 목(木)은 봄이요, 화(火)는 여름이며 금(金)은 가을이고 수(水)는 겨울이며 방위로는 목(木)은 동방(東方)이요, 화(火)는 남방(南方)이며, 금(金)은 서방(西方)이요, 수(水)는 북방(北方)이다.

소년이 자라나면 청년이 되고 청년이 성숙하면 장년이 되며 장년이 지나면 노년이 되듯이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며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온다. 그와 같이 해는 동방에서 뜨고, 남방에서 중천(中天)하여 서방에서 저물고 북방에서 잠이 든다.

사상(四象)은 곧 인생과 자연과 계절과 방위가 전진하고 변화하는 순서이자, 질서이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법칙이다. 이 사상을 의학적으로 응용한 것이 바로 사상의학이다. 목(木)화(火)는 양(陽)이니 모든 병이 수(水)의 부족에서 발생하고 금(金)수(水)는 음(陰)이니 모든 질병이 화(火)의 부족에서 연유함으로써 목화에 속하는 체질은 먼저 보음(補陰)하는 약을 써야 하는 것이다.

금(金), 목(木), 수(水), 화(火)의 사상(四象)을 떠받치고 있는 만유(萬有)의 어머니인 토(土)는 사상처럼 일정한 계절과 방위를 갖지 않고 있지만 사상과 계절, 그리고 방위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상(四象)과 토(土)를 합한 것을 오행(五行)이라고 한다.

이러한 오행의 근본을 이해해야만 과(過)하고 부족한 것을 알 수 있고 과한 것은 빼주고, 부족한 것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균형을 잡아주어 좋은 기를 발생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바로 명당 만들기의 근본이 될 수 있다.
목(木)
흔히 목이라면 단순한 나무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행은 세상만물을 통틀어서 다섯 가지로 구분한 우주의 집약체(集約體)이듯이 좁은 뜻이 아닌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평평한 지평선에 뾰족하게 나타나는 하나의 싹과 그 밑에 세 가닥의 뿌리가 뻗고 있는 형상으로서 이 지구상에 한 점을 차지하고 있는 모든 생물을 가리키는 생물의 대명사이다.

그 여러 가지 생물을 보편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문자로서 목을 택한 것인데 이를 단순한 목이라고 생각하거나 판단한다면 큰 오산이다. 생물에는 동물과 식물이 있고, 날으는 새와 물고기가 있으며 맹수와 가축이 있고, 거목과 화초 등 다양하다. 이렇게 많은 생물을 분류하고 설명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앞에서 말한 음양의 이치로 선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가령 움직이고, 크고, 밝고, 강하고 높고 뜨거운 것은 양의 속성으로서 움직이는 동물이나 큰 동물, 나는 큰 새, 강한 짐승, 둥근 잎, 밝은 꽃 열정적인 동물은 모두가 양(陽)나무인 甲木에 속하고 움직이지 않는 식물과 약한 동물을 비롯하여 작은 새, 모난 잎, 파리, 어두운 박쥐, 차가운 물고기 등은 모두가 음(陰)나무인 乙木에 속한다.

목(木)은 막 싹이 트고 자라나는 어린 시절의 나무요, 생물이고, 인생이기 때문에 천진난만하고 애정이 풍부하며 희망과 포부가 푸른 하늘처럼 부풀고 착하고 어진 반면 강한 자나 방해자를 만나면 싸우고 극복할 힘이 없으므로 그대로 굴복하고 순종하는 약점이 있다.

목(木)은 동방에 속하고 봄의 계절이며 아침에 해당하므로 인류사회로는 동양과 동양인에 속한다. 그래서 동양인은 어질고 착한 소녀처럼 애정을 즐기고 부모와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많으며 강자 앞에 쉽게 무릎을 끓는다. 역사상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군주정치가 가장 먼저 발생하고 오래 지속되어온 곳이 바로 동양이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나무는 평소에는 거침없이 뻗어나가지만 바위나 어떤 장애에 부딪치면 그대로 방향을 바꾸고 굽어 버린다. 소년은 꿈이 많고 꿈을 먹고 사는 동시에 아직 미성년이기 때문에 기분과 감성에 치우치고 무엇이든 살다가 힘이 겨우면 계속 전진할 힘이 없으므로 그대로 포기하고 다른 것을 선택한다.

만사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고, 꿈은 크나 행동과 실천력은 부족하다. 이와 같이 동양인은 꿈이 많고 감정과 기분이 풍부하며 경험 없는 일을 했다가 대부분 중도 하차하고 애정과 감정이 생활을 지배하며 강자 앞에 꼼짝 못하면서 약자 앞에서는 큰소리를 친다. 따라서 남에게 의지하려는 의존성이 강하여 성공하고 실패하는 열쇠가 자신의 능력을 떠나서 부모나 아는 사람들의 후광에 달려 있다는 풍조와 경향이 있다.

부모를 잘 만나면 병신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데 반해 부모덕(父母德)이 없으면 아무리 똑똑해도 학교에 다니기 어렵고, 가난과 천대 속에 몸부림쳐야 하며 한마디로 빽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유능해도 출세하기가 어려운 것이 동양적인 현실이다.
화(火)
나무가 자라나면 화려한 꽃이 피고 소년이 자라서 청년이 되며 아침해가 떠오르면 남방의 중천에 이르고 봄이 지나면 뜨거운 여름이 되며 미성년이 배우고 단련하면 물리에 밝고, 체격이 강한 성년으로 발전한다.

그 화려한 꽃과 정열적인 청년, 뜨거운 정오의 해와 무성한 여름, 그리고 문명이 발달하고 사리에 밝은 문화인 등을 상징하는 오행이 바로 화(火)이다. 뜨거운 불, 밝은 태양과 낮은 대표적인 화(火)의 상징이지만 그것이 화(火)의 전부는 아니다.

화(火)는 방위로는 남방(南方)에 속한다. 그래서 인류문명은 남방에서 싹트고 꽃이 피었다. 왜 그런가 하면 화는 양이요, 양은 정신이며 정신은 태양의 정기로서 태양과 가까우면 정기와 정신이 왕성하고 정신문명과 정신세계의 개발이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촉진된다. 그와 반대로 태양에서 버림받은 북방은 정기와 정신이 한랭함으로써 정신문명과 정신세계의 개발이 늦다.

청년기는 정열적이면서 과감하고 무엇이든 확대하고 전진하며 진실을 밝히고 발견하려 든다. 그래서 남방인이 어느 인종보다도 정열적이고 양기가 왕성하며 과감하고 과격한 것은 토질 때문이 아니고 오행 때문이다.

여름의 불길은 뜨겁고 과격하다. 참고 견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와 같이 남방인인 브라질은 정열의 나라로 불리워지고, 특히 아랍인들은 성미가 급하고 과격하다. 전쟁을 해도 10일 전쟁이니 한 달 전쟁이니 하면서 재빨리 해치우고 오래 끌거나 참기가 어렵다.
토(土)
청년이 되면 아기를 낳듯이 만물은 여름의 무성한 열기 속에 제3의 생명을 생산한다. 감나무에는 감이 열리고 호박덩굴에는 호박이 열리고 과일나무에는 과일이 열린다.

아기를 낳은 것은 어머니뿐이다. 어머니를 음양에서는 곤(坤)이라 하고 이는 토를 의미한다. 여름 다음에는 가을의 금이 오는 것이 상식인데 화와 금 사이에 토를 넣는 것은 바로 어머니의 생산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토(土)는 동서남북 방방곡곡 어디에나 있으므로 사상(四象)과는 달리 일정한 계절이나 방위가 없다. 유독 중앙토(中央土)라고 한 것은 땅을 금, 수, 목, 화(金水木火)의 사상에 의해 동, 서, 남, 북으로 나누다 보니 중앙에 공터가 생기게 되었고 토(土)를 배치할 곳이 없다 보니 중앙에 배치한 것이지 토가 중앙에만 위치하는 방위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금, 수, 목, 화는 저마다 일정한 계절과 방위를 가지고 있는데 반하여 토는 주소가 없는 것이다.

토(土)는 만물의 어머니요, 보금자리로서는 위대한 존재로 작용을 하지만 그 자체는 아무런 힘도 없다. 모든 것이 피동적이다. 나무를 심으면 산이 되고 집을 지으면 집터가 되며 운동장을 만들면 운동장이 되며 공원을 만들면 공원이 되는 것이다. 무엇이든 점유하는 것이 주인이다. 강자와 약자의 대결장이 토이다. 지리적으로 중앙은 중국에 해당한다.

중국 역사상 전쟁이 끊인 적이 별로 없는 것도 토가 가진 하나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춘추전국 시대를 절정으로 하여 강자와 영웅이 활동무대로서 서로 주인공이 되려고 많은 전쟁을 치뤘다. 일본이 침략하고 서양인들이 쳐들어왔으며 이제는 공산당이 주름잡고 있다. 누구든 무력으로 점령하면 땅의 주인이 된다. 땅은 중앙뿐이 아니고 세계 어느 곳에나 있다. 그와 같이 중국인은 이 세상 어느 곳에나 화교로서 흩어져 있다.

금, 수, 목, 화는 성격이나 기질이 명백한데 반하여 토(土)는 그것이 없다. 다만 환경에 따라서 순응하고 동화할 뿐이다. 봄이 되면 따뜻한 난로가 되고 여름이면 뜨거운 조토(燥土)가 되며 가을이면 신선한 건토(乾土)가 되며 겨울이면 차가운 동토(凍土)가 된다. 철 따라 변하는 것이다.
금(金)
봄에 뿌린 씨가 여름 내내 성장하거나 여름에 생긴 열매가 뜨거운 폭염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온다. 가을은 오곡과 백과가 무르익은 결실의 계절이다. 추수한 곡식과 과실은 상품으로 시장에 방출되고 돈으로 교환되니 재물이 생기는 것이다. 그 돈을 금이라고 한다. 즉, 황금을 말한다. 황금은 경제의 핵이다.

그와 같이 금은 오행 중에 경제를 관장하는 실리와 소득과 부의 별이다. 하루의 해가 서산에 기울어지는 석양과 한 해가 무르익어가는 가을과 인생을 알차게 구가하는 장년이 금에 해당한다. 아들, 딸이 주렁주렁 매달린 중년기에는 기분이나 감정을 떠나서 생활과 실리와 경제와 현실에 치중하듯이 금은 속이 알차고 빈틈이 없으며 돈과 실리를 주로 따진다.

금은 방위로는 서쪽이다. 그래서 서양인들은 옛부터 경제와 실리위주의 생활을 하면서 개발하고 발전함으로써 마침내 세계와 인류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이나 경제와 현실을 떠나서는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다. 기분이나 감정으로 생활하는 동양인과는 정반대다. 성숙한 장년은 남의 지배를 받지 않고 독립한다. 때문에 서양에서는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군주정치가 처음부터 싹트기 어려웠고 모두가 대등하고 자유롭고 자주적인 평등질서를 가진 민주주의가 빨리 그리고 강력히 싹트고 성장해 왔다.

경제적인 주종관계는 이루어질 수 있어도 계급적인 군신체계는 성립되기 어려운 것이 서방세계의 풍토이다. 장원제도(莊園制度)에 의한 지주와 기사는 바로 군신이 아닌 토지라는 경제에서 성립된 주종관계로서 절대적인 군주 앞에 절대 추종하는 동양의 군신체계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수(水)
성숙한 과일이나 참깨를 짜면 꿀과 같은 단물과 기름이 나온다. 만물이 먹고 사는 생명수이다. 쌀이나 밀이나 보리나 생선이나 고기를 먹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 물체 속에 있는 영양소인 생명수를 흡수하고 섭취하기 위해서다.

수(水)는 북방(北方)에 위치한다. 그래서 북방은 춥고 어둡다. 한 랭한 지대이기 때문에 농사가 어렵고 동물 사냥에만 의존함으로써 처음부터 산짐승과 싸우는 수렵과 짐승을 치는 방목(放牧)으로 생활해 왔다.

사람은 강자가 우선이다. 약자는 자연도태되고 강자만이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다. 짐승을 사냥하던 포수는 점차 먹이가 부족하자 남방의 경작인을 사냥하는 무장강도로 변화되었고 그 무장강도는 무장된 군대로 조직화하여 마침내 전쟁의 씨를 뿌리게 되었다.

남방의 문화와 평화와 자유를 짓밟은 침략자와 파괴자들은 모두 북방에서 남하한 유목민들이며 그러한 기질은 남하정책이 최대의 목표가 되기도 했다.

물은 불처럼 밝고 높이 치솟는 것이 아니고 땅에 엎드려 기어가는 도둑처럼 땅에 밀착하여 소리 없이 흐름으로써 발뒤꿈치에 닿을 때까지도 알 수가 없다. 슬며시 와서 갑자기 휩쓰는 것이 마치 도둑과 같다. 그래서 물을 밤도둑과 침략군대의 별명인 현무(玄武)라고 일컫는다.

물은 해가 지고 다시 뜨는 사이의 암흑과 밤 그리고 눈보라치는 겨울과 방 안에서 누워 있는 노년기에 해당한다. 밤과 암흑과 겨울과 노인은 모두가 장막에 싸이고 울에 갇혀 있는 형태로서 햇빛과 평화와 자유가 없다. 살려면 머리를 써야 하고 꾀가 많은 사람만이 승리하고 잘살 수 있다. 그래서 수(水)는 지혜를 뜻하기도 하고 권모술수로 이해하기도 한다.

[오행(五行)구분표]
五行
天干 陽(+)
陰(-)
地支 陽(+) 辰, 戌
陰(-) 丑, 未
 
오행(五行)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앞에서 음양오행의 원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명당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음양오행을 이해하고 음의 기운이 강하면 양(陽)의 기운을 가해서 음(陰)의 기운을 감하고, 오행에서도 균형을 이루도록 배려하는 것이 곧 기를 안정시키고 좋은 기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안정감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듯이 안정된 곳에서 좋은 기가 분출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명당으로 바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오행상생이란
목(木)은 화(火)를 생(生)하고(木生火), 화는 토를 생하고(火生土), 토는 금을 생하고(土生金), 금은 수를 생하고(金生水) 수는 목을 생한다(水生木). 이는 불의 원천은 바로 나무에서 나오게 되며 나무는 자신을 희생해서 불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불은 자신을 희생해서 흙을 만들어 내는데 불이 타고 난 뒤에는 재가 남는데 이것이 곧 토이다. 토는 만물의 열매인 金을 만들어 내는 원천이 되고 금은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열매를 짜면 수(水)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금(金)은 돌이라고 볼 수 있는데 돌에는 그 차가운 성질에 의해 결로(結露)현상에 의해 물이 맺히게 한다. 그래서 금(金)은 수(水)를 생(生)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오행상극이란
금(金)은 목(木)을 극하고(金克木), 목(木)은 토(土)를 극하고(木剋土), 토는 수를 극하고(土剋水), 수는 화를 극한다(水剋火). 이는 아무리 강한 나무라도 금속으로 만든 칼 앞에서는 넘어지게 되어 있고, 나무는 그 뿌리를 땅에 박는데 단단한 땅도 나무뿌리에는 견디기 힘들어지며, 흙은 물을 가두어 둔다. 바다도 결국 흙에 갇혀 있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는 것이며 불은 물에 의해 꺼지기 마련이다.

이와 같이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원리를 이해하면 명당 만들기에 있어서 강한 것은 상극의 원리로 그 강함을 줄이고, 약한 것은 상생의 원리로 그 약함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이다.

 
상생평면도(相生平面圖),상극평면도(相剋平面圖),사상(四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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